▲오사카 나오미(사진: AP=연합뉴스) |
오사카는 2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그램그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7천100만 호주달러·약 566억4천만원) 1회전에서 마리 부즈코바(체코, 59위)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오사카는 지난해 1월 26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와 장장 2시간27분에 걸친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1(7-6 5-7 6-4)로 승리, 생애 첫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시아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잠시 슬럼프를 겪기도 했던 오사카는 시즌 막판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지난해 9월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과 10월 차이나오픈에서 연거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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