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JTBC '뉴스룸'은 마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과 관련해 보도하며 그가 유흥업소 여성 실장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 마약과 다른 마약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업소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피의자 전환' 이선균, 유흥업소 여실장 자택서 대마혐의..."은밀하게 자주와"/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해당 유흥업소 관계자는 "이전 가게에서는 뭘 했는지 진짜 모르는데 (이선균이) 이전 가게에 자주 오셨던 건 맞다"고 했다. 이어 해당 업소는 VIP들이 은밀하게 온다는 말과 함께 "보통 아무나 오지 않는다. 방에서 이뤄지는 거는 모르지만 더 큰 게 터질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23일 이선균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선균을 상대로 내사(입건 전 조사)를 하던 중 구체적인 흡입·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또 경찰은 이선균이 대마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선균 측은 해당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유흥업소 실장 등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