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심성영, 고아라(사진: WKBL) |
심성영(청주 KB스타즈)과 고아라(부천 KEB하나은행)가 부상으로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신지현(부천 KEB하나은행)과 윤예빈(용인 삼성생명)의 자리를 메워줄 국가대표팀 선수로 대체 발탁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8일 "신지현과 윤예빈이 부상으로 빠지고 대신 심성영과 고아라가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신지현은 아킬레스건 염증, 윤예빈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워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월 6∼9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C조 경기에 출전한다.
4개 팀이 한 조가 돼 풀리그 방식으로 치르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는 한국(세계랭킹 19위)은 중국(8위), 영국(18위), 스페인(3위)과 한 조에 속했다. 이번 대회 조 3위 안에 들어야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