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비앙카 안드레스쿠(사진: 비앙카 안드레스쿠 SNS 캡쳐) |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올해 US오픈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이 지난해 보다 22% 줄어든 300만달러(약 35억6천만원)로 책정됐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6일(한국시간) 올해 US오픈의 상금 규모를 확정해 발표했다.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지난해 385만달러에서 85만달러가 줄어든 300만달러로 정해졌다. 지난해보다 약 22% 낮아진 액수다.
올해 US오픈은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해 2주간 진행된다.
상금이 줄어든 것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 관계로 각종 수입 역시 줄어들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회 총상금 규모 역시 올해 5천340만달러로 지난해 5천720만달러에 비해 약 6.7%가 감소했다.
다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한 선수들에게 주는 상금은 지난해 5만8천달러에서 올해 6만1천달러로 오히려 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