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NBA 공식 홈페이지 캡쳐 |
WNBA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저녁 예정된 세 경기가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WNBA는 이날 워싱턴 미스틱과 애틀란타 드림, LA 스팍스와 미네소타 링스, 코네티컷 썬과 피닉스 머큐리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재 이들 경기는 홈페이지에서 모두 연기됐다고 표시되어 있다.
WNBA의 이번 조치는 NBA와 마찬가지로 24일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비무장 상태에서 백인 경찰들에게 총격을 받은 사건에 대한 항의의 표시인 것으로 보인다.
5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 때문에 숨진 사건이 공분을 산데 이어 이번 사건은 특히 총격을 받은 블레이크라는 남성이 아들들이 보는 앞에서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