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샤 마리아 티그(사진: TEB BNP 파리바 챔피언십 SNS) |
티그는 14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TEB BNP 파리바 챔피언십(총상금 20만2천250달러) 단식 결승에서 유지니 부샤드(캐나다)에 세트 스코어 2-1(2-6, 6-1, 7-6)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티그는 이로써 WTA 투어 무대에서 첫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출전에 앞서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했다가 2회전에서 탈락하고 곧바로 이번 대회에 참가, 본선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4경기를 한 세트로 빼앗기지 않는 무실 세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티그는 예선을 거쳐 이 대회 본선에 오른 부샤드를 맞아 첫 세트를 빼앗기면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세트를 빼앗기며 끌려갔으으나 결국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생애 첫 단식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우승으로 티그는 세계랭킹을 88위에서 58위로 끌러올려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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