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피아 고지아(사진: AFP=연합뉴스) |
소피아 고지(이탈리아)가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열린 2021-2022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사흘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아는 6일(한국시간) 열린 슈퍼대회전에서 1분 18초 28의 기록으로 2위 라라 구트 베라미(스위스, 1분 18초 39)를 0.11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이틀간 두 차례 활강 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세 번째 월드컵 활강 6연속 우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던 고지아는 이날 슈퍼대회전 우승까지 차지함으로써 월드컵 통산 14승째를 달성했다.
레이크 루이스 월드컵에서 사흘 연속 우승은 2015년 12월 린지 본(은퇴·미국) 이후 6년 만이다.
한편 이번 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회전 지존'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은 이날 슈퍼대회전에서 1분 18초 86으로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