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3주 연속 1위,'일타 스캔들' 2위...올해 첫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아바타: 물의 길' 4위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더 글로리'가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월 3주 차(1/14~1/20)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주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일타 스캔들'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더 글로리' 3주 연속 OTT 통합랭킹 1위...올해 첫 천만영화 '아바타2' 4위 |
2위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다.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쓴 양희승 작가와 정경호·전도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15일 첫 방송 이후 2회 수도권 기준 평균 6.1%, 최고 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생생하게 담아낸 사교육 현장과 배우들의 케미에 호평이 이어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주에 이어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3위에 올랐다.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연인 양자경과 키 호이 콴이 각각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받은 작품으로,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국 이민자 ‘에블린’이 세무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이 가족과 세상을 구해야 할 운명임을 깨닫고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내외 관객 및 평단의 극찬에 힘입어, 메이킹 영상을 포함한 버전으로 오는 3월 극장 재개봉 소식을 알렸다.
4위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순위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했던 '아바타'의 13년 만의 속편으로, 지난해 12월 14일 개봉 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아바타: 물의 길'은 19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53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최대 흥행작에 등극했다.
5위에는 SBS 금토드라마 '법쩐'이 올랐다. 15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한 이선균과 전작 '악의 꽃'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문채원이 주연을 맡았으며,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장사꾼’ 은용과 ‘법률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을 그린다. 4회 기준 최고 시청률 12.2%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뿐만 아니라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서 6위부터 10위는 카지노의 왕이 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 '올빼미', 아빠의 희생 이후 살아남은 가족들이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부터 소리 없는 사투를 이어가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차례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