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캐릭터로 표현해 전 세계인의 공감을 사며 사랑받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국내 및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2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말(21일부터 23일까지)동안 총 147만 7746명을 기록, 누적 관객 수는 411만 4473명이다. 이는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파묘' 11,912,940명, '범죄도시4' 11,492,094명에 이은 TOP3 흥행 성적이다. 뿐만 아니라 개봉 12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전작 '인사이드 아웃'(25일)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을 끌어 모으며 디즈니·픽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 개봉 2주차 주말 400만 돌파...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7억 2438만 달러/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이런 가운데,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굳건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북미의 뜨거운 열기도 2주 차까지 이어지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 2주차 주말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북미 누적 흥행 수익 3억 5518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7억 2438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2024년 북미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에 등극했다.
개봉 2주 차 박스오피스까지 석권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