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는 콜롬비아 픽처스 100주년을 기념하여 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들을 상영하는 ‘콜롬비아 100주년 기획전’을 오는 11월 13일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 사진=메가박스 |
콜롬비아 픽처스는 1924년에 설립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사 중 하나로, 지난 100년간 SF, 액션, 드라마,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기획전은 메가박스가 진행한 ‘콜럼비아 100주년 기념 기획전 사전 설문’에서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은 작품들을 반영했다.
메가박스는 이번 ‘콜롬비아 100주년 기획전’에서 먼저 ‘컨택트’, ‘베이비 드라이버’를 단독 재개봉한다. 두 영화 모두 사전 설문 이벤트에서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은 콜롬비아 픽처스 작품으로 꼽힌 영화이며, 이후 콜롬비아 픽처스의 명작들을 추가 엄선해 기획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컨택트’는 전 세계에 날아든 12개의 쉘, 그리고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를 통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야 하는 언어학자 루이스와 물리학자 이안의 이야기를 그린 SF영화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으며, 콜롬비아 100주년 기획전 사전 설문 이벤트에서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선정됐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과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리드미컬한 범죄 액션 영화로, 음악과 액션의 조화가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작품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돌비 시네마’ 포맷으로 상영돼 눈길을 끈다.
메가박스는 ‘콜롬비아 100주년 기획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콜롬비아 기획전 작품 4편을 보면 1편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와 관람객 대상으로 다양한 시그니처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