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작곡가 한혜신이 첫 단독 콘서트 ‘그대들 덕분에’를 오는 12월 개최한다.
한혜신은 뮤지컬 ‘테레즈라캥’, ‘머더러’, ‘엔딩노트’, ‘이프아이월유’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대학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 작곡가다.
▲ 사진=그대들 덕분에 |
이번 콘서트에서는 2019년 초연된 ‘테레즈라캥’부터, ‘구-도깨비들의 노래’, ‘머더러’, ‘엔딩노트’, ‘리차드 3세 미친 왕 이야기’, ‘이프아이월유’ 등 정식으로 공연된 작품을 비롯해 아직 공개 되지 않은 작품까지 다양한 넘버들을 만나볼 수 있다.
100분 동안 20여 곡을 소화할 예정인 한혜신은 그동안 뮤지컬 작품에서 연주를 해왔던 6명의 동료들과 함께 라이브를 선보이며, 작품에 참여했던 남민우, 박정원, 오유민, 이진우, 이태은, 조성태, 현석준, 홍승안 배우가 출연해 음악과 작업 당시 에피소드와 추억들을 나눌 예정이다.
한혜신 작곡가는 “작곡가가 될 줄 몰랐던 스무 살부터 지금까지 차근차근 열심히 살아온 개인적인 시간들에 대한 여정을 작게나마 주변 사람들과 나눠보고 싶었다”며, “제 넘버는 누군가가 불러주거나, 연주해 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에,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을 ‘그대들 덕분에’로 정하고, 함께 해주셨던 감사한 분들께 그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작곡가 한혜신 콘서트 ‘그대들 덕분에’는 오는 12월 9일 공연되며 이달 25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