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WKBL |
우리은행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69-44, 2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13일 부산 BNK썸과 경기에서 승리하며 6라운드에 돌입하기 전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최근 5연승과 함께 시즌 23승(4패)째를 기록했다.
또 이번 시즌 하나원큐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를 잡았던 하나원큐는 이날 패배로 시즌 첫 연승에 실패하며 4승 23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15점을 올렸고, 고아라가 13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현은 7점을 넣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인 20리바운드를 기록, 힘을 보탰다. 김단비는 이날 17분여만 소화하며 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나원큐에서는 양인영이 더블더블(10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화역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이후 처음으로 홈 경기를 치른 우리은행은 경기 직뒤 홈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펼치고 챔피;언 결정전 우승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