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악이 도사리고 있을 때’가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악이 도사리고 있을 때’는 외딴 마을에서 잔혹한 살인 사건을 발견한 한 형제가 존재를 알 수 없는 악의 기운에 맞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공포 스릴러. 데미안 루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사진=팝엔터테인먼트 |
한마을에 전염병처럼 덮친 악령을 소재로 한 영화는 제56회 시체스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고 제31회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비평가상, 관객상을 거머쥐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불면의 밤’ 섹션에서 최초 상영된 바 있다.
특히 영화는 최근 흥행한 오컬트 호러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를 선보였던 ‘셔더(Shudder)’의 제작 작품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셔더’는 미국의 영화 제작사인 AMC 네트워크가 2015년 설립한 호러, 스릴러 전문 OTT로 ‘파묘’,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바바둑’ ‘새벽의 저주’, ‘헬바운드’ 등 전 세계 공포 영화를 총망라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호러 영화계의 넷플릭스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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