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모나 할렙(왼쪽)과 대런 카힐 (사진 : 시모나 할렙 인스타그램) |
WTA는 22일 루마니아 언론을 인용하여 “시모나 할렙이 2019시즌을 코치 대런 카힐 없이 시작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할렙은 이번 11월에 들어 카힐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기념한 후 계약 종료를 알렸다. 카힐은 내년 1년 동안 호주로 돌아가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할렙이 새 코치를 누구로 선임하느냐가 많은 관심사였으나, 그는 조급하게 새 코치를 구하는 대신 홀로서기로 시즌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할렙은 “생각을 해봤지만, 다음 시즌에 코치가 없어도 괜찮을 것 같다”며 “초반 토너먼트에 혼자 출전해서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싶다”고 전했다.
‘홀로서기’를 시작한 할렙의 2019시즌은 윔블던 정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새로운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원한다”며 포부를 밝힌 그는 “이는 매년 나의 목표”라고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