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카 브리뇨네, 라라 구트 베라미 각각 은메달, 동메달
▲ 사라 헥터(사진: AFP=연합뉴스) |
1992년생으로 오는 9월 만 30세가 되는 헥터는 대회전이 주종목인 선수로 이번이 자신의 세번째 동계올림픽 출전이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전에서 10위에 올랐던 헥터는 이로써 생애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헥터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미쳤다. 너무 자랑스러워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쳤다. 정말 놀랍다."며 감격스러워 했다.헥터는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대회전2차 레이스에서 우승, 무려 7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이후 월드컵 대회전에서 시즌 3승을 기록하며 시즌 월드컵 대회전 랭킹 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 사라 헥터(사진: AP=연합뉴스) |
헥터는 현재까지 150여 차례 월드컵 레이스에 나서 2014년 12월 조국 스웨덴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른 것을 포함해 대회전에서만 8차례 시상대에 올라 3위 1회, 준우승 3회 우승 4회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