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 카일라 쏜튼(사진: WKBL) |
28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쏜튼은 4라운드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투표 수 65표 중 48표 획득, 김한별(8표, 용인 삼성생명), 박지수(6표), 강아정(3표, 이상 청주 KB스타즈) 등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쏜튼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8-2019시즌 5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다.
쏜튼은 지난 4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7분을 뛰며 20점 10.4리바운드를 기록, 국내외 선수들을 통틀어 4라운드 득점과 공헌도에서 전체 2위에 오르며 KB스타즈의 라운드 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쏜튼은 현재 정규리그 득점과 공헌도에서도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쏜튼이 4라운드 MVP에 선정됨에 따라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1라운드 MVP에 박지수(KB스타즈)가 선정된 이후 3라운드 연속 외국인 선수가 라운드 MVP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라운드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의 르샨다 그레이, 3라운드에서는 부산 BNK썸의 다미리스 단타스가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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