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더맨인더홀' 집들이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소재 SA Hall에서 41번째 집들이콘서트 뮤지컬 '더맨인더홀' 편이 개최됐다.
▲ 사진=집들이콘서트 |
'더맨인더홀'은 평범한 회사원 이하루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판타지 스릴러 뮤지컬로 2016년 초연을 올렸다. 창작진으로는 민찬홍 작곡, 이현규 작/작사가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MC호박고구마(김용철)와 임강성, 김찬호, 김지철, 강혜인, 박준휘, 김한결, 강예나까지 실제 공연 참여진과 콘서트를 위한 스페셜 게스트, 총 7명 배우가 무대를 완성했다.
작품 하이라이트 넘버 '숨겨놓은 이야기', '두 개의 달', '하울링'부터 특별 무대로 뮤지컬 '랭보', '위대한 쇼맨' 곡을 가창하는 등 총 14곡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민찬홍 작곡가와 오성민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와 첼로, 바이올린 선율에 어우러진 출연진의 가창이 라이브 콘서트 묘미를 더했다.
출연진은 스페셜 토크 타임에서 8년 전 공연 비하인드 영상, 사진을 공유하며 입담을 뽐냈고, 공연을 그리워하는 관객과 추억을 나눴다.
집들이콘서트 하이라이트 코너 나에게 쓰는 편지에서는 출연진들이 “다시 8년 전 더맨인더홀 무대로 돌아갔던 순간처럼 느껴졌다. 재공연 하는 시간이 오길 바란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집들이콘서트는 대학로 뮤지컬 토크 콘서트로 뮤지컬 '홍련', '로기수', '뉴시즈', '록키호러쇼' 등의 작품 출연진과 함께 콘서트를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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