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아들들’이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
‘아들들’은 교도관 ‘에바’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 ‘미켈’을 감옥 내부에서 다시 마주하게 되고, 복수를 위해 그가 있는 최고 보안 시설로 옮기며 펼쳐지는 일들을 그린 북유럽 프리즌 스릴러. 구스타브 몰러 감독의 신작이다.
▲ 사진=해피송 |
영화는 교도관 ‘에바’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직접 마주하기 위해 최고 보안 시설로 전근을 신청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를 그린다.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건으로 인물들 간의 팽팽한 감정선을 극대화한다.
올해 열린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곰상 후보에 올라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되었으며, 제7회 브뤼셀국제영화제(BRIFF)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하고, 제48회 홍콩국제영화제 ‘골든파이어버드상’을 수상, 최근 제35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주목 받았다.
연출을 맡은 구스타브 몰러 감독은 데뷔작 ‘더 길티’로 스릴러를 선보인데 이어 다시 한번 상상력을 자극하는 긴장감을 전한다. 또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제작된 ‘아들들’은 북유럽 특유의 간담 서늘한 분위기로 독창적인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섬뜩한 눈빛의 교도관 ‘에바’의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