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FC] '미녀 파이터' 정시온, "신인으로서 악플도 감사"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5 08: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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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으로서 정말 악플도 감사 드린다”

 

오는 8일 경상북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맥스FC 16(MAX FC16) 안동대회에서 더블 메인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치러지는 여성부 플라이급(-48kg) 초대 챔피언 결정전에 나서는 정시온(순천암낫짐)이 최근 자신에 대한 언론 보도에 따른 대중들의 반응에 대한 입장이다. 

 

▲정시온(사진: 맥스FC)

대중들의 관심에 목마른 프로 파이터의 속내를 솔직히 드러낸 한 마디다. 


이번 맥스FC 여성부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의 두 주인공은 정시온과 박유진(군산엑스짐). 

 

두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빼어난 외모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선수의 대결이 발표되었을 때, 팬들은 실력에 앞서 외모와 관련된 관심을 더욱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올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누구보다 활발히 경기를 펼치며 실력을 쌓아온 여성부 차세대 리더들이라고 할 수 있다. 선수 생활 처음으로 자신과 관련된 기사가 나오고 팬들의 관심도가 높아지자 내심 놀라는 분위기.

정시온은 “14전 7승7패의 전적에서 알 수 있듯이 뛰어나가나 타고난 파이터는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많이 져본 만큼 또 일어서는 방법도 그만큼 터득했다. 챔피언 타이틀 도전에 대한 자격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도 겸허히 받아드리겠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재미있는 경기로 안동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시온(사진: 맥스FC)

이어 정시온은 최근 자신에 대한 주변의 관심에 대해 “앞에 나서는 성격이 아니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지만 한 명의 팬이라도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이 너무너무 감사할 뿐"이라며 "신인으로서 정말 악플도 감사 드린다”며 웃었다.

정시온은 박유진과 이미 한 차례 맞붙어 박유진이 판정승을 거둔바 있다. 객관적 전력에 있어서도 근소하게 박유진이 앞서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이에 대해 정시온은 “지난 패배를 통해서 잃은 만큼 얻어가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챔피언 결정전 승리를 통해서 지난 시합의 패배를 배로 되갚아 주겠다”고 설욕의 의지를 불태웠다. 
▲정시온(사진: 맥스FC)

한편 맥스FC16 안동대회는 오는 8일 오후6시부터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비스트 김준화와 다이나믹 몽키 한성화의 미들급(-75kg) 챔피언 타이틀 매치, 박유진과 정시온이 격돌하는 여성부 플라이급(-48kg) 초대 타이틀매치가 더블 메인 이벤트로 열린다. 방송 중계는 유튜브와 IPTV IB SPORTS를 통해서 저녁 6시부터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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