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코리 게이(사진: EPA=연합뉴스) |
1일본의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세계랭킹 31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교도통신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니시코리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밝혔다며 현재 증상이 매우 가벼운 상태이고 자율 격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시코리는 이에 따라 오는 22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메이저대회인 웨스턴 & 서던오픈을 결장할 전망이다.
작년 10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니시코리는 4대 메이저 대회의 하나인 US오픈의 전초전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 투어를 본격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니시코리는 오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