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단비(가운데 / 사진: 연합뉴스) |
삼성생명은 11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BNK썸에 97-87, 10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부천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은 양인영의 보상 선수로 삼성생명으로 팀을 옮겨온 김단비는 이날 3점 슛 6개를 꽂아 넣은 것을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9득점(9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BNK썸은 센터 진안이 20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삼성생명 배혜윤과 김한별을 상대도 홀로 포스트 플레이를 펼치기에는 역부족을 드러내면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리바운드 수에서 52-40으로 앞섰고, 특히 공격 리바운드는 BNK의 두 배인 28개를 잡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