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이 영국과의 경기에서 골밑 돌파를 감행하고 있다(사진: AFP=연합뉴스) |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박혜진(아산 우리은행)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B조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박혜진은 1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끝난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B조 경기 베스트 5의 포인트 가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박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공수조율을 담당하는 한편, 정확한 슛으로 득점에도 기여하면서 세 경기에서 평균 12점, 4.7어시스트,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베스트 5는 박혜진 외에 리멍, 한쉬(이상 중국), 알바 토렌스(스페인), 태미 페그벤리(영국)가 뽑혔다.
대회 최우수선수의 영예는 3승으로 우승한 중국의 리멍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