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수정, 김나리(사진: 장수정 SNS) |
장수정(대구시청)·김나리(수원시청) 조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투어 황산 W25 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나리·장수정 조는 17일 중국 안후이성 황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톱 시드의 유디스 총(홍콩)-예추위(중국) 조를 세트 스코어 2-0(7-5 6-1)으로 완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말 태국 논타부리 대회 단식을 제패한 장수정은 이번에는 복식에서 김나리와 함께 우승을 합작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고, 지난해 6차례 ITF 서킷 대회 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나리는 올해 처음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