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배우 이혜영이 드라마 ‘가스라이팅’에서 주인공 '홍사강'으로 분한다.
▲ 사진: 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 |
12일 소속사 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혜영이 새 드라마 ‘가스라이팅’에서 주인공 홍사강으로 활약한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드라마 ‘가스라이팅’은 성공한 심리상담가이자 셀럽인 노영원(김희선)이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행복한 가정을 위협하는 사건을 마주하고 공조하며,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려는 이야기다.
영화 ‘나를 찾아줘’의 각본, 감독을 맡았던 김승우 감독이 크리에이터 및 연출로 참여하고,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의 남지연 작가가 집필하는 가스라이팅은 jpx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는다.
이혜영은 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 홍사강 역을 맡는다. 노영원의 시어머니인 홍사강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노영원과 충돌이 잦지만, 어느 사건을 계기로 그녀와 공조하며 가족을 지키려 하는 인물이다.
앞서 이혜영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tvN ‘킬힐’에서는 기모란 역을, 디즈니+의 ‘카지노’에서는 카지노의 큰 손 고회장 역을 맡아 연기한 바 있으며 지난 해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에서는 주인공 상옥을 연기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후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제19회 ‘국제 시네필 협회상’, 제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드라마 ‘가스라이팅’은 2023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