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공식 SNS 캡쳐 |
박지수의 WNBA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8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수가 2020시즌에는 출전하지 않고, 한국에서 훈련한다"고 전했다.
2018년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 링스에 지명된 이후 곧바로 라스베이거스로 트레이드된 박지수는 WNBA에서 두 시즌을 소화했다.
WNBA 데뷔 시즌이던 2018시즌 31경기(경기당 평균 출장시간 약 13분) 출장에 경기당 평균 2.7점 3.3리바운드 0.9어시스트 0.7블록슛을 기록, 신인으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박지수는 2019시즌 출전 기회가 대폭 줄어들면서 정규리그 2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6분30초 가량을 뛰며 0.8점 1.1리바운드 0.9 0.9블록슛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그러나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3경기에 출장해 1차전에서 득점을 올려 한국인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WNBA 무대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의 빌 레임비어 감독은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수는 2년간 훌륭한 프로 정신을 보여줬고 팀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했다"며 "2021시즌에 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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