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니퍼 브래디 인스타그램 |
브래디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열린 WTA 투어 톱시드 오픈(총상금 22만5천500달러) 단식 결승에서 질 타이히만(스위스, 54위)을 102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6-4)으로 제압,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17년부터 WT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브래디는 이로써 4시즌 만에 생애 첫 WT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반면 지난해 프라하 오픈과 팔레르모 레이디스 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WTA 투어 2승을 기록중이던 타이히만은 생애 3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브래디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첫 타이틀을 차지하게되어 기분이 좋다"며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고 미국의 집으로 돌가게 되니 정말 기쁘다"며 "항상 WTA 타이틀을 얻고 싶었고, 내가 상상했던 모든 것이 현실로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 제니퍼 브래디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