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사진: WKBL) |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는 올 시즌 박지수의 존재로 인해 최강팀으로 꼽혔음에도 불구하고 개막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패한 데 이어 부산 BNK썸에도 패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던 KB스타즈는 18일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이날 다시 완승을 거두면서 2연승을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한 하나원큐의 시즌 성적은 1승 3패가 돼 단독 최하위로 밀려났다.
KB스타즈는 이날도 박지수가 32점(3점슛 1개 포함) 17리바운드의 압도적인 '더블-더블' 기록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수는 올 시즌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강유림(12점), 이정현(11득점 9리바운드), 김미연(3점슛 3개 포함 11점), 고아라(1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 주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KB스타즈의 기세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