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페테르손(스웨덴, 세계랭킹 78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장시 오픈(총상금 25만 달러)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투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5번 시드의 페테르손은 15일 중국 난창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4번 시드의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69위)를 한 시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페테르손은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진출한 투어 결승 무대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페테르손은 이날 리바키나를 상대로 서브에이스 5개와 위너 13개를 성공시킨 반면 범실은 단 한 개에 그쳤다. 특히 10차례 상대 서브 게임 브레이크 기회에서 5차례 성공시킨 반면 리바키나에게는 단 한 차례의 브레이크 기회도 허용하지 않는 등 시종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생애 첫 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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