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트라 블로바(사진: AFP=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가 코로나19에서 돌아온 '회전 지존'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을 제치고 2021-2022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네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블로바는 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21-2022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6초 99를 기록, 1분 57초 49를 기록한 시프린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3위는 지난 시즌 월드컵 회전 챔피언 카타리나 린스베르거(오스트리아, 1분59초10). 지난해 12월 29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FIS 알파인 월드컵 회전에서 시프린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결장한 가운데 우승을 차지,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수확했던 블로바는 돌아온 시프린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월드컵 회전에서 시즌 4번째 우승이자 통산 17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종목을 망라한 월드컵 승수는 24승으로 늘어났다.▲ 페트라 블로바(사진: 로이터=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