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카엘라 시프린(사진: AP=연합뉴스) |
시프린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28일과 29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시프린은 일정을 바꿔 2022년 1월에 다시 코스에 복귀할 예정이다.
시프린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회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전 금메달리스트로,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복수의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프린은 지난 21일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대회전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이번 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3승(대회전 2승, 회전 1승)을 기록, 현재 여자부 시즌 종합 랭킹 포인트에서 750점을 얻어 2위 소피아 고지아(이탈리아, 635점)에 115점 차로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연말 출전 예정이던 오스트리아 월드컵에서 치러지는 종목이 시프린의 강세 종목인 대회전과 회전이라는 점에서 시프린으로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중인 시프린은 내년 1월 4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알파인 월드컵 회전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지난 2020-2021시즌 알파인 월드컵 슈퍼 대회전 챔피언 라라 구트-베라미(스위스)가 확진 판정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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