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영(사진: 대한골프협회) |
이민영은 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컨트리클럽(파72·6천557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총상금 9천만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천620만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4승이 있는 이민영은 특히 2015년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 2016년 7월 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인간 승리 스토리의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이민영이 JL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9년 9월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 이후 약 3년 만으로 JLPGA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이다.
이민영은 이로써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 처음으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선수가 됐고, J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통산 승수는 234승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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