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후 추가 자유투를 얻어낸 박지수가 포효하고 있다(사진: WKBL) |
공동 2위인 아산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이상 4승 3패)과는 1.5경기 차.
반면 KB스타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5할 승률 복귀를 노렸던 BNK썸은 이날 패배로 최근 2연패를 기록, 시즌 3승 5패로 5위에 머물렀다.
이어진 4쿼터에서도 박지수는 종료 3분 54초 전 67-68로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주전가드 심성영까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분위기가 BNK썸 쪽으로 넘어가려 하자 김민정의 골밑 득점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종료 1분 59초 전 보너스 자유투를 얻는 득점으로 3점 플레이를 완성, 다시 팀에 승기를 안겼다.
이후에도 박지수는 BNK썸이 안혜지의 3점포로 1점 차까지 추격하자 리드를 지켜내는 귀중한 득점을 올렸고, 이후 염윤아의 자유투 득점이 이어지며 승부가 결정 났다.
KB스타즈는 박지수 외에 심성영이 15점(3점슛 3개 포함), 김민정이 13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BNK썸은 진안이 박지수와의 매치업에서 선전하며 팀내 최다 득점인 20점을 올렸고, 구슬이 16점(3점슛 3개 포함) 안혜지가 12점(3점슛 2개 포함) 을 넣고 11개의 어시스트를 배달, 제 몫을 했지만 3쿼터 박지수의 활약을 막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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