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나연(사진: KLPGA) |
이 대회를 끝으로 LPGA 투어 생활을 마감하는 최나연은 은퇴 경기는 국내 대회가 될 전망이다.
최나연은 오는 11월 11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SK 쉴더스-SK텔레콤' 대회에 프로추천 선수로 출전해 공식 은퇴 경기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고등학생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KLPGA 투어 'ADT 캡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프로로 전향한 최나연은 K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둔 뒤 2008년부터 활동 무대를 미국 LPGA로 옮겼고, 2010년 LPGA 투어 최저타수상인 '베어 트로피'와 상금왕을 수상했고, 2012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하는 등 미국 무대에서 9승을 거뒀다.
아마추어 시절 경력까지 포함해 한국과 미국의 프로 무대에서 총 15승을 수확한 최나연은 2015년 이후로는 LPGA에서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고, 2017년 허리 부상 이후로는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현재 유튜버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나연은 은퇴 이후 방송 등을 매개로 한 골프 레슨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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