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부천 하나원큐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2군 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나원큐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KB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0-79로 승리, 대회 4연승을 기록하며 남은 4개 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4일 하나원큐의 유니폼을 입은 신인 이지우는 입단 16일 만에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지우는 이번 대회 4경기 평균 21.3득점 6.8리바운드 10.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지우(사진: WKBL) |
우승한 하나원큐는 상금 1천만원을, MVP 이지우는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12일 최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세분화 개편에 따라 하나원큐와 KB스타즈의 경기부터 유관중 경기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입장 가능 인원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각 구단 홈구장 전체 수용인원의 30% 이내로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