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리나 린스베르거(사진: EPA=연합뉴스) |
린스베르거는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아레에서 열린 2021-2022 FIS 알파인 월드컵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6초18을 기록, 미나 퓌르스트 홀트만(노르웨이, 1분46초34)을 0.34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1분46초41을 기록한 미셸 지생(스위스)이 차지했다.
린스베르거는 이날 1차 시기에서 51초08의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고, 2차 시기에서도 55초10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쳐 두 차례 레이스에서 한 번도 1위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다른 경쟁 선수들 역시 두 차례 레이스에서 기복이 심한 기록을 작성하면서 린스베르거가 행운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 카타리나 린스베르거(사진: EPA=연합뉴스) |
이번 우승은 린스베르거의 2021-2022시즌 월드컵 첫 우승으로, 2020-2021시즌이던 지난해 3월 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1년 만에 거둔 그의 통산 3번째 우승이다.
린스베르거는 지난 시즌 월드컵 회전에서 두 차례 우승과 네 차례 준우승을 거두며 '회전 지존'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을 제치고 월드컵 회전 시즌 랭킹 포인트 1위를 차지하며 시즌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번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만 시상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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