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시즌 3승(4패)째를 거둔 신한은행은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6승 1패로 공동 선두인 아산 우리은행, 청주 KB와는 3경기 차이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20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가운데 한채진(14점), 김수연(12점), 비키 바흐(11점), 김이슬(10점) 등 주전 선수들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이틀전 삼성생명전에서 창단 첫 승의 감격을 누렸던 BNK썸은 이날도 안혜지가 16점 7어시스트로 경기를 이끄는 가운데 다미리스 단타스(11점), 노현지, 진안, 구슬(이상 10점) 등 주전 선수들이 고루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국내 선수들만 뛴 2쿼터에서 22점을 내주고 11점만 넣으며 점수차가 벌어진 부담을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1승 6패가 된 BNK썸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