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샤라포바(사진: EPA=연합뉴스) |
하지만 지난 7일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1회전에서 탈락한 샤라포바는 호주오픈 예선 대신 같은 기간 열리는 이벤트 대회인 쿠용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대회 주최 측이 부여하는 와일드카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8일 호주오픈의 크레이그 타일리 토너먼트 디렉터가 샤라포바에 와일드카드를 부여하면서 샤라포바의 출전길이 열리게 됐다.
2008년 호주오픈 우승자인 샤라포바는 2007년과 2012년, 2015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해 부상 등의 이유로 8개 대회 밖에 소화하지 못했던 샤라포바는 시즌 초에 열린 호주오픈에는 출전했다. 당시 샤라포바는 32강전에서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 39위)를 꺾었으나 16강전에서 애슐리 바티(호주, 1위)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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