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샨다 그레이(사진: WKBL) |
WKBL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WKBL 사옥에서 '2018~2019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WKBL이 18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현황에 따르면, 그레이는 모니크 올리버, 브리아나 루이스, 셰일라 쿠퍼, 푸믈라 사툴라 등과 함께 이번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철회했다.
그레이는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서 포워드 겸 센터로 뛰며 발군의 리바운드 능력과 결정력 높은 포스트 플레이를 앞세워 정규리그 3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2분14초를 뛰며 평균 14.46점 10.6리바운드를 기록, 신한은행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로써 이번 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총 110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2018~2019시즌 외국인선수 선발 인원은 구단별 1명이며, 선발 방식은 6개 구단을 1그룹(전년도 정규리그 4위~6위), 2그룹(전년도 정규리그 1위~3위) 등 총 2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확률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 절차는 우선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 역순으로 캡슐을 추첨하여 구단별 구슬색을 지정한다. 먼저 1그룹으로 분류된 구리 KDB생명(전년도 정규리그 6위), 부천 KEB하나은행(5위), 용인 삼성생명(4위)이 각각 추첨 바구니에 30개(6위), 20개(5위), 10개(4위) 등 총 60개의 구슬을 넣고 구슬을 뽑아 1순위부터 3순위 지명권을 정한다.
2그룹으로 분류된 신한은행(3위), 청주 KB스타즈(2위), 아산 우리은행(1위)도 1그룹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며, 4순위부터 마지막 6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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