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세레나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
세레나의 남편 알렉시스 오헤니언은 2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세레나를 응원하는 내용의 빌보드 광고판을 공개했다.
세레나는 지난 11일 국가대항전인 페드컵에 나서 공식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복귀전은 내달 7일 미국 인디언웰스에서 시작하는 ‘BNP파리바오픈’이다.
세레나는 지난해 미국의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의 공동 창업자인 오헤니언과 딸을 낳은 뒤 결혼식까지 올리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작년 세레나는 임신을 이유로 시즌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찌감치 일정을 마무리,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을 포함해 단 두 대회만 출전했다.
오헤니언은 이번 복귀전을 축하하기 위해 팜 스프링스에 있는 4개의 빌보드에 세레나와 그의 5개월 된 딸 올림피아의 사진을 걸었다. 사진에는 ’역대 최고의 엄마(G.M.O.A.T. (Greatest Momma of All Time))’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오헤니언은 트위터에 “팜 스프링스로 가는 I-10 고속도로에서 이걸 봤다”며 “올림피아와 나는 세레나가 테니스 세계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내가 디자인했고 ‘역대 최고의 엄마’ 딸이 도와주었다”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세레나는 27일 모나코에서 열린 2018년 라우레우스 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
These just went up on alongside I-10 into Palm Springs. & I wanted to welcome her back to tennis. Designed them myself, with some help from Jr.[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Alexis Ohanian Sr. (@alexisohan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