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린지 본(FIS 홈페이지(Agence Zoom)) |
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스키 타는 영상을 게재하며 “예전처럼 회전 경기에서 우승하기는 힘들겠지만 여전히 엄청 재밌다”고 밝혔다.
알파인 스키는 회전·대회전의 기술 종목과 활강·슈퍼대회전 등 스피드 종목으로 구분된다. 본은 스피드 종목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통산 78승을 거둔 본이 월드컵 회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09년 독일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대회가 마지막이다.
이번 시즌 본은 잦은 부상으로 7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3차례만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캐나다 레이크 루이즈 대회 활강에서 12위,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 슈퍼대회전에서 24위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지난 17일 프랑스 발디세흐 대회 슈퍼대회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두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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