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 (사진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
ISU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총 4차까 지 진행된 쇼트트랙 월드컵 성적에 따른 합산 순위를 발표했다. 월드컵은 통상 6차까지 치르지만 이번 시즌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규정상 서울에서 진행된 4차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계주를 포함한 전 종목에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인 최민정(성남시청) 의 이름이 올랐다. 특히 최민정은 1,500m에서 총 30,000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종료된 4차 월드컵에서 1,500m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이 부문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최민정과 함께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로 불리는 심석희(한체대)는 1,000m에서 3위(16462포인트), 1,500m에서 최민정에 이은 2위(24,400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4차 월드컵 3,000m 계주에서 중국 선수와의 충돌로 아쉬운 동메달을 목에 건 여자 대표팀은 월드컵 합산 순위에서 28,000포인트로 2위 중국(23,120포인트)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 500m에는 마리안 생젤레(캐나다)가 20,240포인트로 1위, 1,000m에는 캐나다의 킴 부탱이 26,000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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