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한체대) (사진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
17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최민정과 심석희가 1, 2차 예선을 통과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1차 예선 2조에 속한 심석희는 1분 31초 525의 기록으로 조 1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2차 예선 역시 1분 32초 346을 기록하며 캐나다의 제이미 맥도날드(1분 32초 373)를 제치고 1위로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 (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 |
마찬가지로 1,000m에 출전한 김아랑(한국체대)은 1차 예선에서 1분 31초 427로 조 1위에 올랐으나 2차 예선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 당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여자 3,000m 계주 예선에서 1조에 속한 대표팀은 4분 08초 589로 헝가리와 프랑스를 뒤로 하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계주에는 심석희와 최민정이 나서지 않은 대신 김아랑-김예진(평촌고)-이유빈(서현고)-노아름(전북도청)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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