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봉주,션,차범근,정진운,조세현,박상영(사진: 코카콜라)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와 함께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을 슬로건으로 총 101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를 도는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이 대회 개막 100일을 앞둔 11월1일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1988년 서울올림픽 성화가 들어온지 30년 만에 다시 한국에 들어오게 된다.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은 대회 5대 핵심 목표인 문화·환경·평화·경제·ICT 올림픽을 주제로 진행된다.
인천은 5대 테마로 진행되는 성화봉송의 출발점이자 첫 번째 지역으로, 경제를 테마로 한 성화봉송이 이뤄진다.
세계로 가는 관문인 인천에서의 성화봉송은 역동적인 한국 경제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세계 5대 해상 사장교(斜張橋·Cable-Stayed Bridge)인 인천대교를 횡단하는 '한마음 성화봉송'이 진행된다.
인천대교에서는 101일 간 성화봉송 여정의 성공을 기원하며 101명의 주자들이 2018명의 서포터즈와 함께 달린다. 이날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태양 등이 참여하는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 도착을 환영하는 국민 환영 행사가 인천공항에서 열린다.
대규모 성화봉송 행사로 인한 교통 통제도 시행된다. 11월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되며 인천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이동하는 차량은 영종대교로 우회해야 한다.
조직위는 인천시, 경찰의 도움을 받아 우회로 안내 등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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