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셸 콴 인스타그램 |
[스포츠W=장미선 기자] 미셸 콴(미국)이 남편 클레이 펠과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콴이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콴은 지난 3월 30일, 남편 펠이 3월 27일에 이혼 청구를 한 3일 뒤 로드아일랜드 가정법원에 이혼소송 서류를 접수했다.
1998년과 2002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콴은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도 5차례 우승하는 등 ‘피겨의 전설’로 불리우는 인물로 지난 2013년 변호사이자 정치인인 펠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남편 펠은 클레이본 펠 전 상원의원의 손자로 지난 2014년 로드 아일랜드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방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둘의 결혼 생활은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4년 만에 종지부를 찍으며 이혼 소송에 이르렀다.
콴은 이미 지난 11월부터 펠과 따로 살고 있음을 밝히며 그가 작년 힐러리 클린턴 캠프에서 일할 당시 부부가 브루클린에 함께 집을 빌린 것과 관련해 자신의 거주지는 프로비덴스였으며 주말에만 펠을 만났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프로비덴스의 한 언론은 지난 4월 콴이 펠에게 이혼 서류를 10차례에 걸쳐 전달하려 했지만 실패했음을 알렸다.
미셸 콴과 남편 클레이 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