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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장미선 기자]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스타 아사다 마오가 해설자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사다가 지난 12일 공식 은퇴를 선언한 이후 그를 해설자로 데려가려는 방송국사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 스포츠'는 이날 "아사다 마오는 각 방송국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아사다 마오를 내년 2월 한국에서 개최하는 평창올림픽 중계방송 해설자로 영입하기 위해 각 방송사의 물밑 쟁탈전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아사다 마오의 은퇴 특별 방송을 편성했던 후지 TV와 그랑프리 시리즈를 중계하는 TV 아사히가 유력한 후보"라며 "아사다 마오의 친언니인 아사다 마이가 해설자와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자매가 함께 해설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사다는 지난 12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은퇴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여름에 열리는 아이스쇼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든 스케이트로 보답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바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