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바노비치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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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제이림 기자] 전 여자 프로 테니스 세계 1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가 28일(현지시간)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이바노비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최고 수준의 기량에 도달할 수 없다"며 "프로 선수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우승, 12주간 세계 1위를 지킨 것을 비롯해 WTA 투어 대회에서 15차례 단식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이바노비치는 기량과 미모를 겸비해 손꼽히는 스타 플레이어로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에는기량 저하로 세계 65위까지 랭킹이 떨어졌다.
지난 7월 독일 축구 국가대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결혼한 이후 제기됐던 은퇴설을 일축했던 이바노비치는 그러나 결국 자신의 공언과는 다르게 현역 생활을 접게 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