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크 케르버(사진=W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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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테니스(WTA)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국제테니스연맹(ITF)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ITF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월드 챔피언’에 케르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레이(영국)가 선정됐다.
ITF 월드 챔피언은 1년간 세계 랭킹과 메이저 대회 성적,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남자)과 페드컵(여자) 성적 등을 두루 반영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다.
여자부에서는 그 동안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가 2012년부터 4년 연속 이 상 연속 수상을 했지만 올 시즌에는 케르버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케르버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제패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