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펜코는 앞선 2회전(16강)에서 122분의 접전 끝에 이번 대회 톱 시드의 엘리세 메르텐(벨기에, 19위)을 꺾고 8강에 오른 뒤 안토니아 로트너(독일, 210위)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 블린코바와의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2017년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같은 해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투어 우승이 없었던 오스타펜코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2년 1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오스타펜코는 율리아 괴르게스(독일, 26위)와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43위)의 준결승 승자와 대회 패권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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