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퍼저축은행 테일러(사진: KOVO) |
페퍼저축은행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인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3-1(25-16 17-25 25-23 25-20)로 승리, 시즌 3승(7패)째와 함께 승점 2를 챙겼다.
페퍼저축은행의 삼각편대 이한비(20점),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 19점), 박정아(13점)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블로킹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와 하혜진이 나란히 4개의 블로킹 득점을 잡아내며 팀 블로킹에서 10-3으로 정관장을 압도했다.
지난 22일 한국도로공사를 3-2로 꺾은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이자, 2023-2024시즌이었던 올해 3월 8일 흥국생명전, 13일 정관장전 이후 약 8개월 만에 창단 후 두 번째 연승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3승 7패, 승점 9)은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2승 8패 승점 8)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24점),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18점), 표승주(12점) 삼갹편대가 54점을 합작하고 세터 염혜선이 V리그 여자부 역대 두 번째로 세트성공 1만5천개를 돌파(1만5천8개)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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