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관왕 윤이나(사진: KLPGT) |
▲ 인기상 수상자 횡유민(사진: KLPGT) |
이날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상 수상자는 '돌격대장 황유민(롯데)이었다. 황유민은 인기상 트로피와 함께 ‘크리스에프앤씨 상품권 300만 원’을 받았다.
황유민은 수상 소감에서 "많은 골프 팬들분들이 주신 거라고 생각해서 저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상"이라며 "제가 이렇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으면서 골프를 칠 수 있어서 저는 제가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랑 받은 만큼 더 나은 황유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윤이나가 3관왕, 황유민이 인기상을 수상한 가운데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 수상자로 배소현(프롬바이오)이 호명됐다.
배소현은 "제가 첫 우승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그걸 이겨내고 견뎌내는 시간 동안 많이 성장을 했던 것 같다"며 그거를 많이 알아봐 주시고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 기량발전상 수상자 배소현(사진: KLPGT) |
이어 그는 "허리 부상 때문에 더 이상 선수 생활을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이 자리에 올라오고 상까지 받고 특히나 올해 첫 승을 넘어서 3승까지 기록하게 된 2024년은 저한테 잊지 못할 한 해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다승왕 경쟁에서 시즌 3승씩 일궈낸 마다솜(삼천리), 박지영, 박현경(이상 한국토지신탁), 배소현, 이예원(KB금융그룹) 등 5명의 선수가 공동 다승을 차지했다. 다승왕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감탄브라 상품권 100만 원’이 제공됐다.
이 외에도 드림투어 상금왕 자리에 오른 송은아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최혜정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올해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김민별(하이트진로), 김재희(SK텔레콤), 노승희(요진건설산업), 문정민, 배소현, 유현조(삼천리) 등 6명의 선수는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200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레이디 슬림라인 문페이즈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시상식에 따뜻함을 더했다. 전달식에서 KLPGA 자선기금 및 선수 기부금 73,440,000원에 메디힐 버디 적립금 129,800,000원을 더해 드림위드버디 역대 최고 기부액인 총 203,240,000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인 ‘꿈 날개 클럽’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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